▲ 충북문화관 (사진출처: 충청북도)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도심 속 문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는 충북문화관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아트바자르 청주-아트숍 인 숍 인 대성로’를 11월과 12월에 걸쳐 1부, 2부로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관과 오뉴월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여름에 이어 대성로122번길 상가(카페 이상, 다락방의 불빛, 본정 향교점, 카페 그노씨, 세이음)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판매 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장터를 운영한다.
‘아트숍 인 숍 인 대성로’는 예술가와 지역 상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상가 안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독립적으로 예술가들의 작품과 상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구조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 구매 시 대성로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12월 12(토) 14:00 숲속갤러리에서 <지역미술시장의 활성화>에 대해 유니온 아트페어 최두수 디렉터를 초대하여 ‘현대미술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문화관과 대성로122번길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연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