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 텃밭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11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내에 있는 유기농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민에게 식물의 생장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유기농 텃밭을 조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기농업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지난 8월부터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를 심어 관리해오고 있다.

이날 유기농 텃밭 수확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유기농 텃밭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안전 먹거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유기농 텃밭 수확 체험은 오는 14일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원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참여하는 주말 수확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산물 수확 체험뿐만 아니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를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