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연주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이 지난 9일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제63회 정기연주회 ‘Farewell 2020 with Christmas Carols’ 예매를 시작했다.
‘Farewell 2020 with Christmas Carols’공연은 오는 12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청주시립합창단의 마지막 공연으로 청주시민에게 합창단의 명품 하모니와 함께 저물어가는 2020년을 보내고, 희망의 2021년을 기대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먼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합창작품 중 명작으로 꼽히는‘Magnificat in D Major, BWV243’을 부른다.
이 작품은 바흐가 1723년 크리스마스 연주용으로 Eb장조로 작곡했다가 1730년 D장조로 개정한 후 라이프치히에 있는 성 토마스교회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소프라노 석현수, 김민혜, 알토 정수연, 테너 조성환, 바리톤 안대현이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함께 연주한다.
이어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 대전핸드벨콰이어의 특별한 무대가 꾸며지고, 마지막 순서로 청주시립합창단과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만드는 안현순 편곡의‘Merry Christmas’를 끝으로 공연의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모든 시민이 힘들었던 2020년에 청주시립합창단이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기를 소망한다”라며“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의 의미와 함께 시민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다가오는 2021년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 입장 전 발열 체크, 객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며, 공연 예매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으로 현장판매 없이 사전 예매만 가능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