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 숲 교육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명상 숲 활용 찾아가는 숲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명상숲 활용 찾아가는 숲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명상 숲(학교 숲)에 살아가는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으나, 지난 10월부터 매일 등교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단풍이 드는 이유 알아보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방법,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전략 등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명상 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명상 숲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