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5일 저녁 9시, 시민들의 착한소비 본능을 깨울 ‘라이브 커머스’가 개막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5일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 매주 목요일마다 차세대 플랫폼인‘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생방송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5일과 12일, 19일과 26일 총 4차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지난 달 시작한 착한소비 시민캠페인 ‘청주를 켜자 소비 ON,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소상공인 친환경 급식업체와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첫 방송인 5일(목) 저녁 9시~10시 생방송 판매 품목은 팜앤포크 친환경 한돈 돼지고기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광장에서 캠핑 콘셉트로 진행하며 개그맨 송준근이 △캠핑세트(2~3인용, 4~5인용)와 △웰빙세트의 쇼호스트로 나선다.

이어 12일에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광복영농조합법인의 쌀10Kg 100포(2019년 산)를, 19일에는 개그우먼 박은영이 △청풍명월한우 소고기를, 마지막 방송인 26일에는 60만 구독자의 유명 유튜버 BJ 엣지가 △지역 공예·예술품 판매를 지원 사격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부터 60분간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 굿바이코로나굿바이충북 검색)’에서 실시간 시청 및 구매가 가능하며, 유튜브 청주문화재단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본 행사가 기대된다”라며“코로나로 힘들었던 친환경급식업체와 지역 예술가 등 지역의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주를 켜자 소비 ON,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은 ‘라이브 커머스’와 더불어 이달 내내 청주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20여명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윈도우 뮤지엄’을 열고, 전통시장 구매손님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지역화페 청주페이의 페이백 이벤트 등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어간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탓에 ‘집콕 문화’가 퍼지면서 각광 받고 있는 유통채널이다.

판매자가 생방송으로 제품 정보를 소개하면 시청자들이 댓글 참여와 함께 방송 창‘구매하기’ 버튼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청주를 켜자 소비 ON,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청주를 켜자 소비 ON’ 또는 청주문화재단 전화(043-219-104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