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새도래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과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철새도래지 6곳(미호천 3곳, 무심천 2곳, 보강천 1곳)의 가금관련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해 왔다.
시는 이 조치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인 미호천 부근에 통제초소 3곳(북이 화상리, 오송 동평리, 옥산 가락리 입구)을 설치해 가금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통제와 우회안내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유럽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중국·대만·몽골 등 주변국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조기 유입가능성이 높아, 한층 더 강화된 예방 방역조치로 우리 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제적 조치다.
이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6곳에 대한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와 원활한 통제 초소 운영을 위해 축산차량 소유자와 가금 사육농가들이 적극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라며“축산관련 단체들도 농가에 홍보하는 것에 동참해 동절기 고병원성 AI 예방 강화를 위한 방역대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