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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버스, 코로나 재정위기로 인한 추가 감회 결정

등록일 2020년10월07일 09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감회 노선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추가 감회운행을 시행한다.

 

지난 3월 23일 400대 중 113대의 운행을 중지한 이후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4월 7일 14대, 7월 13일 21대의 운행을 재개하는 등 2회에 걸쳐 조정했으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추가 감회를 긴급 결정하게 됐다.

 

추가 감회로 인해 시간표가 변경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27개 중 78개이고, 운행대수는 평시 400대에서 240대(40% 축소), 운행횟수는 2482회에서 1,477.5회(40.5% 축소)로 축소된다.

 

또한 지난 감회 및 조정 시에는 감회된 시간대만 운행하지 않고 기존 운행 간격을 유지해 일부 시간대 대기시간 증가, 승객 편중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조정 시에는 감회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운행 간격을 균등화해 시간표를 전면 수정할 예정이고, 변경된 시간표는 청주시 홈페이지 및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시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시내버스의 운행을 멈추지 않도록 운수업체에 5차례에 걸쳐 약 91.1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특별지원에도 불구하고 8.15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감한 이후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아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약 111.8억의 누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노선을 추가 감회하게 됐다.

 

청주시와 운수업체는 코로나19 상황, 불편민원 발생, 승객 수 증감 추세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감회 규모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청주시 시내버스의 감회운행 지속과 이번 추가 감회 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며“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생기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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