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공 전문가 육성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지난 1일 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교육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농식품 가공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농산물 가공 사업의 프로세스 △농업경영 및 농업인 조직화, △농식품 가공설비의 이해와 활용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소규모 HACCP 인증 △농산업 세무와 회계 △농가 맞춤형 포장재 개발 전략 등의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추후 단계별 심화 실습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 농업기술센터 가공창업 교육관 시설을 이용한 가공품 연구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대표 임서희 씨(32세)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 창업과 관련해 가공에 대해 더 깊이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의 원만한 창업 컨설팅과 지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