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덤게임 대회 (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율량동의 한 업소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모여 개최 예정인 홀덤게임 대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금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간 발령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평균 300명 이상 발생하고, 특히 무증상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병 재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청주시는 시(市) 전역에 대해 홀덤게임 대회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홀덤’ 은 소위 카드게임의 한 종류로, 최근 관련 대회가 청주시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밀폐된 공간에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카드게임을 하는 대회 특성상 감염위험이 매우 높아 감염병 재확산이 크게 우려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밀폐된 공간에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 “지속적인 다중이용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