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시설 점검 회의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한층 강화된 고강도 방역조치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28일 오후 4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 주재로 각 부서별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운영실태 점검’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날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운영실태 점검 회의를 통해 현재까지의 추진실태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고강도 방역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고위험시설(유흥시설, 콜라텍, 단란주점, 뷔페,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집단운동,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에 대한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충주시 고위험시설은 28일 기준 전체 549곳이며, 이 중 방문판매시설 65곳을 제외한 484곳이 영업중지에 들어갔다.
방문판매 시설은 집합행위에 대해서만 금지가 가능하고 일반적인 영업행위는 가능함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만 내려진 상태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감염 확산으로 3단계 격상 시 지역 민생경제에 더 큰 타격이 올 수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외식·소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고 위생수칙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