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교체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가마솥쌀밥체험장 초가집 4채에 사업비 1억 1400만 원을 들여 지붕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기존의 천연볏집 지붕에서 가벼운 기와로 교체하게 된다.
천연볏짚 지붕은 이엉잇기 등을 위한 작업인력 수급이 어렵고 매년 큰 교체 비용이 수반되며 천연볏짚에서 나오는 해충, 곰팡이 등으로 비위생적이었다.
가벼운 기와는 관리가 용이하고 반영구적이며 위생적이기 때문에 지붕 교체로 유지비용은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지붕교체사업은 오는 10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초 무쇠로 만든 가마솥 9대를 설치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등 내년부터 운영되는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을 위해 초가집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시 관계자는“도심 속 아이들이 가마솥쌀밥체험장에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도 배우고 청원생명쌀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청주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