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취 발생 현황 조사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가축사육밀집지역인 청원구 북이면 장양리 주민 51세대(81명)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악취 발생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신청을 앞두고 사업 예정지 마을 주민들의 악취발생 및 체감 정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했다.
축산과, 청원구 산업교통과․환경위생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직원 5명을 조사반 3팀으로 구성해 가축분뇨 악취의 발생시간, 발생정도, 애로사항 등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저감하기 위해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장, 분뇨처리시설, 퇴․액비 이용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9월 상시 악취민원 발생 지역인 흥덕구(옥산면)와 청원구(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8억 원(국비20%, 지방비 20%, 융자 60%)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