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자유시장 모습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충주자유시장 일원의 풍물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및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다수가 방문하는 5일장의 임시휴장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결정됐다.
장재흥 자유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영세 상인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어렵게 휴장하기로 했다”며, “시장 내 방역 소독실시, 상인 마스크 의무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상인회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에 따라 5일장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의지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 및 더 나아가 종식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