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점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25일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운영 중인 거점‧세척 소독시설 2곳을 긴급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태풍 ‘바비’가 중형급의 강한 강도를 지닌 태풍으로 중심 풍속이 초속47m로 거점‧세척 소독시설의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돼 사전 점검을 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구조물에 대해 보강 조치를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점검과 사전조치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거점‧세척 소독시설 2곳의 근무자에게 “태풍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유지, 시설물 피해 상황 즉시 보고 등을 교육하고, 낙하물이나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세척 소독시설은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3곳을 운영했고 지난 4월 1곳 운영을 중단하고 현재는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1만6713대의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