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청도로 확포장 현장방문 (사진출처: 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월오~가덕 간 도로개설 현장과 황청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상당구 월오동에서 남일면 황청리 구간 2.52km, 폭 10m(월오~가덕 간 도로개설 1.61km, 황청도로 확포장공사 0.909km)의 도로를 총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월오~가덕 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2012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73%로 오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이다.
황청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 2017년 착공해 공정률 85%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월오동에서 황청리까지 도로는 산악지역으로 도로 경사도가 9.8%~10.9%로 일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시는 이를 반영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안전 시설물(커브구간 폭 확장, 미끄럼 방지시설, 시선유도 및 낙석방지 시설, 긴급제동시설, 자동 염수살포장치 등)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도로선형 조정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니, 준공 예정 기간에 맞춰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사도가 높은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통합 청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상징하는 마지막 사업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