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주문화재야행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2020 청주문화재야행’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특히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흥행기록을 이어온 청주의 대표 도심문화콘텐츠인 만큼 관람객 참여도와 밀집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0 청주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사전 신청 형식으로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이어 오는 10월 12일(월)~18일(일)에는 청주문화재야행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온라인 야행을 진행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9월로 예정된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신청일정 등은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로 5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라 며 “비록 올해는 모든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문화재야행을 즐기진 못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집안에서도 현장의 느낌처럼 생생하게 청주 역사와 문화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만끽할 수 있게 양질의 영상콘텐츠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