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모습 (사진출처: 국립청주박물관)
박물관 유리문을 여는 순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열 감지기, 바닥을 따라 이어진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움츠러 있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박물관이 나섰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풍성하게 제공하고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에서는 5월 19일부터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관람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조절하고, 마스크 착용 및 전시실 입구에 손 소독기와 열 체크기 비치, 전시장 내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오랜만에 우리 문화재로 기분 전환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도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도 준비하였다. 개그우먼 김선정씨와 리포터 박경림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박물관 담당 학예연구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어우러진 이 콘텐츠는 전시를 직접 관람한 관람객들에게는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자료로,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전시장을 방문해서 관람한 듯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의 온라인 콘텐츠는 박물관 홈페이지 (https://cheongju.museum.go.kr/)를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