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보다 더 시의적절한 기획이 있을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10일(금)까지,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반려견, 만들어보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 청주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개인(犬人)창고’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과 반려견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것으로, 반려견을 위한 팝아트 컬러링 · 헌옷 리폼 · 수제간식 쿠킹 · 놀이기구 목공 등 총 4개의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설치 과정이 필요한 놀이기구 목공 클래스만 7월 14일(화)부터 8월 13일목)까지 5주간 매주 화, 목요일 19시~22시에 총 9회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3개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각각 계획된 날짜에 정해진 장소에서 주·야간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견이 있거나 반려견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부창고 홈페이지 (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든 클래스의 참가비는 무료로 클래스 당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동일 프로그램을 제외한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여부는 동부창고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 선정자가 수강을 포기할 경우 대기명단의 차순위자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개인(犬人)창고’는 지난 3월 한국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2020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 반려견, 마주하개 ▶ 반려견, 만들어보개 ▶ 반려견, 함께 하개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반려견, 마주하개>는 사람과 반려견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청주시민과 반려동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반려견 공동 팀메이트가 활동 중이다.

이번 <반려견, 만들어보개>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끝으로 오는 9월~10월로 예정된 <반려견, 함께하개>는 전시, 체험, 마켓, 반려견 놀이터 등의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페스티벌이다. (단, <반려견, 함께 하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 및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반영한 이번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반려견을 바라보는 지역 공동체의 시선을 변화하게 하고,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동행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반려견, 만들어보개>를 비롯해 반려견을 위한 생활문화프로그램 ‘개인(犬人)창고’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715-6862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