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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표축제,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

등록일 2020년06월29일 08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의 대표 축제들이 올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음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사상 첫 전격 취소하기로 26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음성품바축제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및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방문객수는 33만8천명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94억원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군은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위원장 강희진),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위원장 김장섭),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회(위원장 노양구)의 실무위원들과 함께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3개 축제 개최여부에 대해 고심 끝에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주춤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다수 발생하면서, 코로나19에 대처하고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정동헌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축제를 준비해왔는데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올해 선보일 프로그램들을 내년으로 미루게 되어 아쉽지만 더욱 알찬 구성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제 특성상 불특정 다수인의 밀집과 접촉이 불가피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 빨리 평온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품바축제(국도비 1억7천만원, 군비 7억3천만원)와 음성명작페스벌(군비 6억5천만원), 설성문화제(군비 3억8천만원) 예산을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예산으로 사용 할 예정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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