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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이전 개관전, 새로운 방향 제시하며 성료

등록일 2020년06월22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전시현장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한국공예관의 확장 이전 개관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기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21일(일)을 끝으로 공예관의 문화제조창으로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전 <집들이; 공예>가 59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4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공예관 사상 첫 온라인 전시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얻었다.

 

일평균 온라인 관람객은 약 300여명으로 59일간 총 2만 여명이 온라인 전시를 감상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 된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국영문 전시해설 영상’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전시된 작품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수준 높은 온라인 영상콘텐츠들은 관람객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워크숍과 강연을 진행하려했던 외국 참여 작가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더없이 좋은 소통의 창구가 됐다.

 

코로나19라는 갑작스러운 변수의 등장에도 이처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공예관이 ‘기술 개발·구현을 통한 스마트 공예관 구축’을 <2030 중장기 추진과제>의 전략목표 중 하나로 삼았기에 가능했다.

 

공예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의 성과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예관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에 관한 방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5월 8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방문 관람을 병행한 이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 수도 총 1,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관람객의 고른 호응을 얻은 이번 전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예작가 29팀과 약 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전문성과 기획력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이는 국내 1호 공예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해 20년의 시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공예관의 현주소를 확인함과 동시에,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공예관의 새로운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약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공예관에 파견했으며, 현장 관람객의 발열체크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전시장 내 관람거리 1~2m 유지 안내 등을 담당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전하게 모든 전시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전시기간 동안 코로나19의 파수꾼이 되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전 개관전은 막을 내렸지만 현재 공예관 개관 20년을 기념한 상설전시 3부작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예관 개관 20년 기념 상설전 3부작은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하거나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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