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돌발해충 방제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이번 겨울이 전년대비 1.4℃, 평년대비 1.7℃ 높아 돌발해충의 월동난 부화가 많아 질 것으로 예견돼 주요 발생 지역에 긴급방제 추진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2014년 처음 청주시 유입되어 피해면적이 117ha, 2017년 626ha로 증가 형태를 나타내었지만, 지속적 방제 지원 및 농업들의 협조로 인해 2019년 342ha로 피해면적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8일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하여 약 5천만원의 약제비를 지역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월동난 95% 이상 부화시기인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해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약제지원에 누락된 농업인은 6월 22일까지 가까운 읍면동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증빙서류(해당필지가 기재된 농지원부, 경영체등록증, 토지대장, 경작사실 확인서 등 1부)를 첨부하여 신청하여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발생 후 집중 방제하여 줄어들고 있지만 과수 작물에 대해서는 품질저하, 가지고사 등 피해발생으로 적극 방제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