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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 국내 최초의 한돈인증거리 되다

등록일 2020년06월18일 0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서문시장 삼소데이 축제 (사진출처: 청주시)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인 청주서문시장이 전국 최초의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된다.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 개의 한돈인증업소가 선정돼 있지만, 거리 전체가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청주서문시장 상인회(회장 김동진)는 18일 오후 3시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돈인증거리 선포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지역구 국회의원,도청 및 시청 관계자, 그리고 상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한돈인증거리 행사는 먼저 회의실에서 위원회와 상인회 간 협약식을 치른 뒤 이어 인근 삼겹살거리 내 업소에서 인증마크 현판식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위원회와 상인회는 지난 두 달 동안 한돈인증거리 지정을 위한 준비를 거쳐 최근 시장 내 14개 전체 삼겹살업소에 대한 한돈인증업소 절차를 마쳤다. 상인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삼겹살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기로 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충북도나 청주시에서도 한돈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인하 정책에 공감하고 준비과정에 힘을 실어줬다.

 

이로써 청주삼겹살거리는 수입산 돈육을 판매하는 삼겹살 업소가 한 곳도 없는 공간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

 

이에 앞서 상인회는 지난 달 14일 충북한돈협회(지부장 김춘일)와 삼겹살거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취지의 협약식을 맺은 데 이어 27일에는 도드람한돈(대표 김상일)과 공동구매 협약식을 맺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겹살 업소들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도드람한돈을 공동구매해 왔으며, 현재 전체 14개 업소 가운데 11곳이 도드람한돈을 공둥구매해 1인분 200그램을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동진 상인회장은 “삼겹살특화거리에서 우수한 품질의 삼겹살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나름대로 작은 타개책이라도 마련한다는 각오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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