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융합메이커지도사 양성과정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생활 양립이 가능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0년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대적,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2개 분야의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4차 산업과 독서를 융합한 독서융합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독서융합메이커지도사 양성과정’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7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또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들은 이론교육에 이어 학습한 것을 직접 강의해 볼 수 있는 실습 과정을 통해 현장 경험까지 쌓고, 더 나아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문 강사로서의 자격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 인간은 평생 4번 이상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고 60대 이후까지 현장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다가올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이 말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청주시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활동 진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들이 평생교육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