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방 수상 (사진출처: 음성군)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제45회 충북미술대전에서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반(강사 김혜식) 수강생들이 대거 입상했다.
장영란 회원은 ‘서수낙원도’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 민용남 회원은 우수상 수상, 정향숙이은일최경자윤채원 회원은 특선, 변영옥한미연 회원이 입선을 하며 민화반의 절반 이상이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김혜식 강사 역시 제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김혜식 강사와 이은일 회원은 추천작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5년 동안 특선을 하면 추천작가 자격이 주어지고, 3년 후엔 초대작가가 된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듣고 있지만, 민화에 대한 열정이 넘쳐 틈나는 대로 모여서 그림을 그리다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었다”며, “수강생들의 실력이 하루하루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뿌듯하고 민화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삶을 누릴 수 있어 행복이 크다”고 말했다.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큰 대회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