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직거래장터 포스터 (사진출처: 괴산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을 돕기 위한 ‘괴산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군은 오는 16일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오전 11시 ~ 오후 4시)에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괴산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괴산직거래장터’는 기존에 열렸던 △농부시장 문전성시 △고쿠락(樂)마켓 △괴산한살림 동진천 더불어장터를 한데 통합해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장터를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오는 16일 열리는 첫 개장식에서는 풍년기원제를 비롯해 풍물놀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괴산직거래장터’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상품으로는 신선하고 우수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유기농 먹거리 등으로, 생산자가 직접 판매에 나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괴산직거래장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됐는데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가와 상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두 번 괴산군민이 함께 만나 정보교환도 하고,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소통과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직거래장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세정(세정제 비치)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