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페이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5월 11일 오전 7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로 신청하여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다.

기존 행정안전부 지침에는 지역상품권 신청의 경우 5월 18일 이후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했으나 충전식 선불IC카드인 청주페이 신청도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게 건의함에 따라 청주페이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5월 11일 동일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 신청대상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청주페이 카드 소지자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cheongju-eds.konacard.co.kr)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일주일 뒤인 18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행초기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5부제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비하면 미미한 지원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청주페이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지역상점들에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