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 (사진출처: 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제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 오창 유치를 환영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 시장은 먼저 그 간 성원과 열정을 모아주신 85만 청주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나주·춘천·포항의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 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청주는 13만 7000여 개의 일자리는 물론, 6조 7000억 원이라는 경제효과까지 보장받게 됐다”며 “무엇보다 바이오, 제약, 첨단산업 등 미래산업의 열쇠를 손에 쥐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 될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는 스위스처럼 내륙 한 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신기술 산업의 중심지역이기도 하다”며 “20여년 전 오송의 바이오밸리와 오창의 IT산업단지를 계획했던 선견지명을 이어받아 앞으로 100년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청주가 앞장서 견인할 수 있는 획기적 단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청주시민 모두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지원과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핵심연구시설이 되도록 하는 길만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은하는 일임을 잊지 않겠다”며 “이번 유치를 계기로 청주시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