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사진출처: 청주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들어서만 280여 건 넘게 발생하고 있고, 경기 북부 및 강원 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매개체 활동이 3월부터 활발해지고, 봄철 유동인구 증가로 야외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내 양돈농가에 다음의 차단방역 조치사항 준수를 부탁했다.
1. 야생조수류, 쥐, 파리 등 매개체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소독과 생석회 도포를 실시 할 것
2. 차량의 농장 출입과 물품반입을 최소화 할 것
3.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돈사로 침입하지 않도록 농장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 할 것
시는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양돈농가 긴급 울타리 지원사업 추진 및 가축방역 차량 4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동원한 소독지원 등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