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3월 2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검사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상담 및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하는 방식이다.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및 상담,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져 검사 시간이 1인당 5~10분 내로 단축되며, 코로나19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대기자 및 의료진 간 감염 위험을 낮추고 소독・환기 시간을 아끼는 장점이 있다.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서원보건소(서원구청) 뒤편 주차장에 위치하며,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대기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고 있던 일반선별진료소의 업무량을 줄이고, 청주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