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사진출처: 충청북도)
○ 충북도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코로나19’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주 평일과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당분간 종교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도는 지난 29일 도내 전체 교회 1,967개소 중 연락이 닿은 1,148개소에 대해 예배 실시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597개소(52%)는 예배를 취소, 385개소(34%)는 축소진행(온라인, 유튜브를 활용한 예배), 166개소(14%)는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신도간 간격 유지 등 방역대책을 마련해 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 도는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에 대해 시군과 협조해 예배를 취소하거나 축소진행토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 한편, 도는 지난 2월 25일 도내 종교계의 코로나19 확산관련 도내 종교계에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관련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 불교계는 3월 13일, 천주교계는 3월 20일까지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키로 하였고, 기독교계도 예배를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하는 등 종교관련 행사를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 고근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불교계, 천주교계, 기독교계 등 모든 종교계가 당분간 모든 미사, 법회,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