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하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고자, 학교에서 입학 후 예방접종 확인 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학교 담당자가 전산 시스템에서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4종(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중학교 입학생 올해부터 기존 2종(Tdap 또는 Td 6차, HPV 1차-12세 여학생 대상) 이외 일본뇌염이 추가돼 3종을 확인한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의‘예방접종도우미’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집단생활을 하는 초·중학교 학생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높은 예방 접종률이 필요하다”라며“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꼭 접종을 완료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