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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물 사육환경 개선 위해 힘 쓴다

등록일 2020년01월10일 09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청주동물원(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동물복지형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6억 원을 들여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이란 생물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생명체의 혈통이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구 또는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국비 3억 원, 도비 6000만 원, 시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반달가슴곰의 방사장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달가슴곰은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청주동물원은 재작년과 작년, 농장에서 웅담채취용으로 사육되던 반달가슴곰 세 마리를 구출해 보호해 왔다.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곰 방사장 내 벽을 허물어 방사장을 확장, 반달곰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조경 시설 설치 및 인공나무 식재 등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을 조성해 계속 같은 장소를 왕복하는 등 이상행동(정형행동, 고착행동)을 했던 반달가슴곰의 활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호랑이사의 방사장도 개선에 나선다.

산양의 습성을 고려해 기존 울타리 보다 높은 울타리를 설치하고, 호랑이사는 좁은 방사장을 확장해 호랑이들의 활동성을 높여 동물 복지형 사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육동물의 건강 강화와 멸종위기 동물 종 보전에 앞장 서올해도 동물원 내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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