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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문화력, 대한민국이 공식 인증하다.

등록일 2019년12월31일 09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로그인 포레스트 (사진출처: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1차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국가에서 지정한 도시를 말한다. 유럽문화의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강조해 관광활성화와 국제적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85년부터 EU에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지정해주고 있는 ‘유럽문화수도’와 비슷한 개념이다.

 

문화도시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문화분야 최대 현안사업이며, 올해 첫 지정도시를 선정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도전을 시작했으며, 작년 12월 26일 예비도시로 지정되어, 1년간 예비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예비사업 성과와 향후 5년간의 본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 10월 현장실사 평가, 12월 27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쳤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 충북도와 맺은 재정지원 협약 등의 행정 준비도, 거버넌스 중심의 상향식 사업 이행 과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도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적 지원 뿐 아니라 재정기반 확보 평가를 위해 예비도시 10개 중 유일하게 총사업비의 15%를 재정 지원하는 내용을 파격적으로 협약서에 명시하는 등 청주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것도 청주시의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

 

청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탄생지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기록관이 건립,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세계 유일의 기록 관련 국제 거점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해 2022년 개관 예정에 있다. 이러한 기록 문화 인프라와 더불어,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1인 1책 펴내기 사업”, “문화10만인클럽”이 주축이 된 “문화다이어리”사업 등 기록 문화 저변을 토대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문화도시 비전으로 선정해 다양한 예비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기록을 특화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기록”의 가치를 과거에 한정하지 않았다. 정보·지식·지혜·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단계의 시작에는 기록된 ‘데이터’가 있다는 데에 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라 불리우는 ‘빅데이터’까지 연결시켜 미래 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화도시 지정을 받음에 따라,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갖게 되며, 앞으로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 50%와 도비 15%를 지원받게 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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