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대비 선제적 대응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충청북도 5개 시·군(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괴산군, 단양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6일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제천 4.3cm 적설을 기록했으며, 청주시의 경우 적설은 없지만 2.6mm의 비가 내려 결빙 방지 작업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4일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해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상주 ~ 영천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최근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을 두어 이번 상황에 적극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동차의 월동 장비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라며“보온 유지를 위해 외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TV·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주시해 피해를 최소화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새벽 갑자기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국지적으로 눈이 내렸으나,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