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지원체계 최우수 지자체 선정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제주에서 열린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사례 발표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충주시는 전국 시군구 분야 10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발굴·포상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31년만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원활한 서비스 지원 구축을 위해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이에 충주시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인한 장애인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7건을 조속히 정비했다.
또한 충주시 장애인 후원회와 연계한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의 사례회의를 진행하며 장애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읍면동과 긴밀하게 협조해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를 통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