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누리길 조성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올해 현도면 일원에 추진한‘금강변 생태누리길 조성사업’이 양지리 구간 조성을 끝으로 최종 완료됐다.
‘금강변 생태누리길 조성사업’은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맑고 푸른 금강의 다양한 자연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6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11억 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9억 6000만 원을 들여 추진했다.
시는 데크로드, 경화토포장 등을 통해 시목리 월송정 등산로부터 현도오토캠핑장을 거쳐 양지리 구간까지 총 5.3km의 걷기 길을 조성했으며, 일정 구간마다 느티나무와 의자를 설치하여 그늘 쉼터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현도오토캠핑장을 기준으로 금강변 생태누리길을 따라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는 약 8km의 둘레길 코스까지 조성돼 시민들이 금강의 물결과 마을의 문화와 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걷기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