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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창고 8동(카페C) 기획‘신혜정 개인전’개최

등록일 2019년12월18일 0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신혜정 개인전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동부창고 8동(카페C)에서 신혜정 개인전‘기능을 못하는 손과 발들(Dysfunction hands and feet)’을 진행한다.

 

영국 첼시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 작가를 거친 신작가는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린 오브제와 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들에 대한 고찰을 풀어낸 설치작업으로 청주는 물론 전국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동부창고 역시 옛 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였다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장소인 만큼, 작가의 이런 시각과 작품세계를 펼치기에 더없이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자체기획전은 시민에게 열려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꿈꾸는 동부창고 8동(카페C)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2019년 한해의 마무리와 2020년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동부창고 8동이 마련한 이번 전시와 함께 해보시길 청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부창고는 옛 연초제조창 시절 담뱃잎 보관창고 고유의 모습을 간직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2014년 34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난 9월 6동(이벤트홀), 8동(카페C)까지 총 5개 공간을 개방한 뒤 다양한 생활문화행사와 시민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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