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 오창공장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31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27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지진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청북도와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청주동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광역119특수구조단, 청주청원경찰서, 37사단 화생방지원대, 제2161부대, 한국지역난방공사, KT 청주지사,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 아마추어무선통신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녹십자, 네패스, 셀트리온제약 등 27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 훈련은 신속한 대처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피해수습 및 복구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아울러 재난관리자원공동활용시스템(DRSS)을 이용해 재난 상황 시 부족한 자원을 세종특별자치시와 진천군에 협조 요청 및 지원을 받는 실제자원이동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을 통해 필요자원과 정보 제공, 이재민 수습, 민관군경 합동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해 복합재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평소 많은 훈련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확립으로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초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