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천 겨울철새학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 일원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무심천 겨울철새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문암생태공원 실내 교육장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무심천에서 볼 수 있는 텃새와 철새, 여름철새와 겨울철새의 종류, 야생동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새 종류별 깃털과 박제한 새들의 부리모양 및 발가락 모양을 관찰하며 아이들에게 탐조활동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교육 후에는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작천보로 이동해 겨울철새들의 먹이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숲해설가와 함께 새 도감을 찾아보며 무심천의 조류 생태환경에 대해 직접 탐사하고 관찰하는 유익한 활동들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무심천의 새들과 야생동물들이 우리와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9일에 2차‘무심천 겨울철새학교’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