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캠페인을 하는모습 (출처 : 보은군)
보은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5일 속리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예년 대비 기온상승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가을철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속리산을 방문하고 있어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은군과 보은국유림관리소,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가을철 속리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훼손을 방지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속리산 오리숲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산지 정화 활동을 하며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및 진화 역량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기에 산불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및 산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