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 오케스트라상상 공연 포스터 (출처 : 증평군)
충북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 유용성)’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을 시작으로, 증평문화회관에서 올해 총 7회에 걸쳐 창작곡 및 우수레퍼토리, 퍼블릭 프로그램 등을 개최함으로써 증평군 공연문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좌구산, 장뜰두레농요, 보강천 등 증평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명상음악회, 장뜰동요 등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지역 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문화적 소통 강화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오케스트라 상상’의 올해 마지막 공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24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금년도 마무리 공연작으로 퓨전국악콘서트 ‘Imagination: Tone on Tone’을 연다.
국악과 클래식, 밴드음악이 결합된 이번 공연은 2011년부터 이어온 ‘오케스트라 상상’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로, 전통 국악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소와 감성을 가미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유용성 예술감독은 “증평의 이야기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작품에 담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국악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