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천면 삼송1리(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7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5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1단계 5개 행복마을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 참여한 5개 행복마을은 마을유래비 정비, 마을안길 꽃길조성,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등 1단계 행복마을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노래, 풍물놀이 등 마을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를 뽐냈다.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은 1단계 행복마을 사업 추진 실적,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 점수, 마을별 발표 및 공연에 대한 경연대회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평가 결과 칠성면 내두마을, 청천면 삼송1리 마을, 청안면 운곡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2단계 사업비로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괴산의 농촌지역 마을에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에서 벗어나 관내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