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치유 프로그램(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 활용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산책 △숲속 명상 △족욕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지난달부터 8회기에 거쳐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20명이 참여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활용해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등 모든 환경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연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각 8회기씩 운영하며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043-740-59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