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식소 방문교육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최근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그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1일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관내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센터 업무를 홍보했다.
등록 시설에 대해서 위생·영양 순회 교육, 식단과 요리법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진천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 업무가 추가되면서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