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오프 세계총회 참석(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오셰크에서 열리는 씨오프(CIOFF,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세계총회에 지난 6일부터 참석해 2025년 예정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사업설명을 진행하고 공식행사 승인 및 지원을 요청했다.
씨오프는 전 세계의 전통 예술 및 문화를 보호·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적 비영리 조직이다.
그동안 영동군은 국악엑스포에 대한 씨오프와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달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개최된 영동세계민속축제는 해외민속공연단과 국제학술대회 등 씨오프 9개 회원국 12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지난 5월에 개최된 ‘씨오프 아시아섹터회의’에서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지원할 것을 확약하고 엑스포 행사 예정지를 둘러봤다.
특히 군은 이번 세계총회에서 씨오프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지원하기로 확약을 맺었다.
씨오프 공식축제 승인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오프 웹사이트에의 축제목록 게재, 글로벌 씨오프 네트워크와의 연례 홍보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국제적인 조직력과 운영네트워크 기반을 확립할 수 있다.
또한 씨오프 110개 회원국의 지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의 규모, 참가 단체의 다양성 및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렇게 확보된 공신력을 바탕으로 엑스포 참여 공연단, 문화예술 관계자, 전통음악 관계자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씨오프 세계총회 참석은 영동군의 국악엑스포 개최 노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씨오프의 공식 축제 승인을 통해 행사의 국제적 성격 및 공신력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들의 지원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