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사진출처: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기금 112억을 확보했다.
지난해 D등급에서 A등급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도내 6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영동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의견 반영과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논의했으며, 투자계획 수립과 관련 담당부서 토론회도 열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9월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대면평가에 참관하여 평가위원의 질의 응답을 받으며 기금 확보에 올인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는 서면검토, 현장확인, 대면평가 3단계로 이뤄졌다.
군은 ‘영(Young)동(動)하는 세대공존(세대 共-Zone)’을 비전으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영동 기반구축 사업 △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 지역특화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투자계획서에 담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관광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인구유입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총성 없는 경쟁에 뛰어 들었고, 영동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됐다.” 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A등급 120억원 △B등급 96억원 △C등급 80억원 △D등급 72억원 △E등급 64억원 등 최대 56억원 차등 지원했고, 2024년도는 △S등급 144억원 △A등급 112억원 △B등급 80억원 △C등급 64억원 등 최대 80억원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