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일반산업단지 전경(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군형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 104만㎡ 규모로 조성하는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인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인근 삼승면 소재 보은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충북 남부권 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12월 주민 열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올 1월 산업단지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며, 2024년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사업 공간 제공과 근로자 기숙사 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비 105억 원이 포함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보은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을 갖춰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내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는 현 시점에 제3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착공과 우량기업 유치로 보은군 지역경제 기반을 육성해 지방 산업 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제3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통해 인구증가의 기틀을 마련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