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 발대식(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경제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세금을 체납한 후 관외로 이전한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4명은 지난 25일 불시에 체납자 집에 출동해, 현장에서 현금과 외화 등 1천700여 만원에 달하는 지방세 징수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기동팀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인천광역시로 이전한 A사업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780만원 전액을 징수했다.
이러한 실적은 직원으로 구성된 음성군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전원이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및 탐문을 진행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방세를 고질적으로 체납한 관외 거주자의 가택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외 체납액이 정리되는 데로, 바로 관내 체납자에 대해서도 가택수색을 강력히 추진해 현금, 귀금속, 명품 가방, 시계 등 동산을 압류해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는 가택 수색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시행된 「고액·상습체납자의 감치」 규정에 따라 30일의 범위에서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며, “체납자들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