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전경(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숙원이었던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한다.
괴산군은 지난 8월 실시된 심사에서 시설 벤치마킹 및 장애인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18억 원 중 국도비 6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24년 완공을 목표로 괴산읍 제월리 925, 926-1번지(괴산대제산업단지)에 연면적 530.71㎡ 규모로 신축되며, 쌈 채소, 건나물 가공 등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 25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소득을 증대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자활 의욕을 북돋아 주는 등 괴산군 장애인의 요람으로써의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안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나 그 밖의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기는 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되면 단계별 재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장애인의 직업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괴산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