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보건소 전경(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 보건소는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 지원과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 지원은 중단됐지만 지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고 2023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5대 암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만 7천 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2천500원 이하다.
아울러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우선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천만 원(백혈병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지민 진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 가계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